돌답례품_한살기념돌답례품

크리스마스 즈음 전화한통을 받았어요~^^

뉴욕에서 오셨는데 손녀 돌답례품을 하시고 싶으시다고...

마침 저희 공방근처가 묵으시는곳이어서 직접 오셔서 보고싶다 하셨어요~

항상 전화문의 오면 제가 하는말이지만...

"주문이 오면 만들기 때문에 만들어진 비누는 없구요~포장은 보실 수 있으세요~"

그래도 오신다 하셔서 흔쾌히 약속을 잡았습니다.

약속한날~할머니, 할아버지 라고는 믿기지 않을만큼 젊은 고객님들~^^

말씀 하시는것도 쿨하시고 아이패드로 쇼핑몰을 보면서 이것저것 이야기 했어요

크리스마스니까 리본은 빨강색으로~

단조롭지 않게 도트는 어떠시냐고 여쭈니 좋으시다고~^^

뭐 이런식으로 회의 아닌 회의 끝에 나온 한살기념 돌답례품 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날짜가 너무 촉박했어요~ㅠㅠ

직접 미국에 가지고 가신다 하셔서..

이틀밖에 여유가 없었답니다.

그래도 해야죠~ㅎㅎ

열심히 밤새워 했습니다.

단정하게 리본도 묶고 미국까지 가니까 튼튼하게 뾱뾱이 충만하게 택배포장하고~

오랜만에 휴일에 공방나와서 일끝에 올리는 블로깅 입니다.

가끔 이렇게 스토리텔링이 있는 주문들이 있어요~

그럴때면 기억에 많이 남는답니다.

아마 돌잔치 잘하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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