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여행

10월초에 다녀 왔는데 이제사 포스팅~ㅜㅜ

 

거제도 바람의 언덕 근처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외도에 내리면

입장료가 있다.

입장료를 내고 가파른 산길을 올라면 디즈니 랜드 처럼 예쁘게 조경을 해놓은 올라가는 길이다.

 

 

정상에서 내려다본 외도 풍경~

외도는 온통 저렇다.

온통 너무너무 신경쓴 조경과 예쁜 꽃들..

친절하세도 네임텍을 잊지않고 전부 달고 있어

무슨 나무인지 꽃인지 단박에 알수 있다.

 

 

 

정상에 있는 그리스 정원같은 전망대??

좀 낡아서 걍 그랬다...

맞은편에는 최지우, 배용준이 나왔던 가을동화 집에 있다.

산을 꼭대기 까지 오르니 넘 힘들어서 저기까지 갔을땐 패닉~~@@@

그래서 가을동화 마지막 장면에 전망이 탁트인 집은 생각나는데 가볼 엄두가 나질않아 페쑤~~ㅋㅋ

 

 

하와이안 무궁화로도 알려저 있는 히비스커스

온통 초록에 빨간 꽃이 피어있으니 카메라가 절로 눌러진다..

 

 

 

 

내려가는계단~~

산토리니 처럼 사진에는 분위기 있었는데

아무래도 오래되고 색칠을 게을리한 탓에 좀 지저분~~ㅠㅠ

 

기념관으로 들어갈땐 사진을 찍겠노라고 현판을 찍었건만...막상 가보니 걍~~그래서 패쓰~~ㅋㅋ

외도는 개인소유의 섬이란다.

고려대 수학과를 나오신 어떤 아저씨가 70년대부터 외도를 개간하기 시작하셨고

돌아가신 뒤 부인께서 외도를 가꾸셨노라는

일대기스러운 사진과 이모저모들을 볼수 있다.

 

 

라벤더 같은 꽃이 만발한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