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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일산맛집_고양아람누리 포시즌(중식당)

by 비누공방샵 2011. 12. 26.

 얼마전 아람누리에서 모임이있어서 다녀왔어요~

그런데 산래모(이태리식당)이 없어졌네요??

산레모 대신 중식당 포시즌이 생겼답니다.

궁금궁금~~

짜장면, 짬뽕 이런 단품을 시켜도 이렇게 한상 차려져 나오고 가격은 8.000원대 부터 이더라구요~

 

짜사이맛을 보면 그집 음식맛을 알수 있는데...음...짜사이맛도 일품 이었습니다.

 

 

같이간 뻬르떼 선생님이우동, 앤선생님, 박선생님이 짜장면,  전 짬뽕 이렇게 주문했는데

그중 우동이 젤루 빛났답니다.

깊고 시원한 맵지않은 깊은맛이 있었고 디핑은 사진만 봐도 예술 이죠??

 

 

제 짬뽕입니다.

얼큰한 맛에 넘 넘치는 맛이지 않나 싶습니다.

좀 과해보이는 맛이랄까?

 

.

.

짜장면은 사진도 안찍었습니다.

여기 역시 그릇이 넘 커서 음식이 금방 식었고

특히나 짜장면은 더 빨리 식어서 쩍쩍 소리나는 짜장면을 드셨다죠?

요즘 유행이 아무리 큰 그릇이라지만 ...

본분을 잃지 않는 역할의 그릇을 선택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자~~알 나온 사진입니다~^^

 

음식은 그런대로 훌륭했는데

친절도와 서비스는 별한개도 아깝네요~

아마도 개선이 많이 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첫째..저희가 갈때는 크리스마스 시즌이라서 그런지 사장님 내외분으로 보이는 분들이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하고 계셨어요~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데 반짝이 날리는 디피를 한다는건 ...@@@

그래서 그런지 서빙 하시는 남자 종업원 얼굴에 반짝이가 묻어 있어 답니다.

기본이 뭔지 모르는 듯한...식당이 끝난시간이나 시작하기 전에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아마도 시간이 없으셨나 봅니다.

 

둘째... 기분좋게 식사를 마치고 후식도 먹고 계산을 하러 나섰는데

계산대에서는 계산하시는 남자분이 룸 예약 전화를 받고 계셨더랬어요~

룸예약 가능하나 룸을 예약 하려면 코스로 식사를 해야 한다는 뭐~~그런내용의 전화~~

 

계산대에 손님이 섰으면 전화 응대 하는 손님도 손님이고, 계산하러 온 손님도 손님 입니다.

한마디쯤 "잠시만요~~" 하는 멘트를 날려 줬더라면

기분이 그리 상하진 않았을텐데요~

 

전화를 길게 하고 카드를 받아드는데 아무 사과도 없으시고~해서

"미안하죠?" 하고 제가 물었네요~걍 넘어가도 될것인데..

제가 좀 그래요~^^

그랬더니 "아니요~" 라고 다답하시네요~

 

안 미안 하다는건가?

 

잠시만요~란 멘트도 안날리시고 4명의 손님을 기다리게 했으면

통화가 끝난 후에는 죄송하다는 인사말 정도 해주실줄 알았는데..

미안하지도 않다네요~

 

그래서 울컥해 한마디 하고 나왔습니다.

이러 저러 해서 잠시만요를 하던지 전화 끊고 나서 사정얘길 하던지..해야 하는게 아니냐고..

 

얼굴색이 변하더라구요~

사과는 안합니다. 절대~ 네버~

 

음식은 정성스럽고 맛있었지만(짜장면 빼고)

그런 퉁명스러운 종업원이 있는 식당...다신 가고 싶지 않네요~ㅠㅠ

캐셔에 있다는건 그래도 서빙 레벨이 아닐텐데...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아람누리에 어울리지 않는 서비스 입니다.

암튼 별로 기분좋지 않은 마무리 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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